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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관외벽낙서사건(2019-005)

 

 

사건명: 별관외벽낙서사건

 

분류: 기물훼손

 

피해자: 학교

 

신고자 및 의뢰자: 없음(탐정사무소가 발견)

 

상세정보: 중학생 미술수업이 끝나고 나오는 중, 이한유 탐정은 별관 현관 벨 옆에 "종소리 울려라 종소리 울려" 라고 낙서돼 있는 것을 보았고, 그렇게 수사가 시작되었다.

 

수사과정: 먼저 필체를 분석하기 위해 투명 비닐로 낙서를 본떴다. 필체를 비교하기 위해 용의자의 공책과 필체를 비교  했다. 탐문을 하며 대충 범행시기를 알아냈다.

 

용의자 추정: 낙서된 높이가 약 130~135cm 였다. 벽에 그림을 그리거나 글씨를 쓸 땐 자신의 눈높이에 쓰므로, 범인의 키는 약130~135cm 정도일 것이다. 

 

필체분석: 'ㄹ'을 쓰는 방식이나 굵기, 기본적인 필체가 다른 점 등으로 인해 "종소리 울려라"와 "종소리 울려"는 다른 사람이 썼다는 결론이 났다.

 

검거: 프로파일링을 토대로 2~3 학년 아이들에게 자백을 유도했다. 또 3학년 아이들이 모여있는 장소에서 "혹시 누가 예전에 별관 종밑에 장난으로 낙서를 한 사람이 있냐?"며 죄책감과 책임을 줄이는 심문기법을 사용했고 결국 3학년 이** 학생이 자백했다. 하지만 이** 학생은 "종소리 울려라 종소리 울려" 중 뒷부분 "종소리 울려" 만 썼다고 말했다. 탐문 결과, 앞부분인 "종소리 울려라" 는 오래전부터 있었다는 결론에 이르렀다. 이후 "종소리 울려라"를 쓴 사람은 2020년 기준 6학년 학생 권* 학생으로 밝혀졌다.

 

종결: "종소리 울려" 라고 별관 외벽에 낙서한 사람은 이** 학생의 자백과 권*, 정** 등의 증언으로 혐의가 입증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