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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리퀴즈 2 정답]-완벽한 밀실

한 남자가 자신의 방 안에서 목 부근을 찔린 채로 살해되었다. 이 사건의 범인은 피해자의 둘째 아들이었는데, 유산 상속 문제 때문에 아버지를 살해했다. 둘째 아들은 자신이 의심받지 않도록 밀실살인을 계획했다. (그 방에는 창문이나 비밀통로 같은 외부로 향할 수 있는 통로는 문과 벽난로 외에는 없었다) 아들은 아버지의 친구들과 함께 있었는데 잠깐 화장실을 다녀온다는 핑계로 범죄를 저질렀다.

다음은 아들이 범죄를 저지른 일거수일투족을 적어놓은 것이다.

먼저 아들은 장갑을 끼고 칼을 가지고선 몰래 아버지의 방에 들어갔다. 그리고 아버지를 찔렀다. 그리고 자살인 것처럼 꾸미려고 벽난로의 불을 끈 다음 굴뚝을 타고 올라온 다음 성냥에 불을 붙히고 굴뚝 밑으로 떨어뜨려 불을 붙혀서 벽난로로 탈출한 가능성을 배제시키려고 했다. 옷에는 굴뚝의 검댕이 하나도 묻지 않았다. 그 다음 아들은 지붕에서 내려와 태연히 아버지의 친구들 곁으로 돌아와서 앉았다.

몰론 아버지의 친구들은 아무것도 모르고 있었다. 그때까지는. 하지만 아버지의 친구들은 아버지가 계속 오지 않자, 아버지를 찾으러 갔다. 아들은 아버지의 친구들이 전혀 자신을 의심하지 않으리라고 생각했다. 자신은 밀실살인을 계획했으며, 그 방에서의 탈출은 불가능하다고 믿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아버지의 친구들은 아버지의 방문을 뜯지도 않았는데 거실에 나타나서 둘째아들에게 말했다. "아버지의 돈이 그렇게 탐나더냐?"

 

정답: 둘째아들은 밀실살인을 계획했지만 문을 잠그지 않았다. 그래서 아버지의 친구들은 아버지가 살해된 것을 바로 알 수 있었고, 잠시 자리를 비운 아들을 범인으로 지목했다.

 

정답자: 추천왕 님(chuwang.tistory.com), 모리상어 007님(morishark.tistory.com)